
1. 발신제한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 성규는 아들과 딸을 출근길에 등교시키기 위해 뒷좌석에 태운다. 딸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이야기 하지만 성규는 신경 쓰지 않고, 아내는 집 앞의 택배를 가지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차에서 핸드폰 벨이 울려 쳐다보니 박스가 있었으며, 그 안에 처음 보는 핸드폰이 놓여있다. 핸드폰에는 발신자 제한 번호로 전화가 오고 있다. 성규가 전화를 받자 누군가가 자신이 차 안에 폭탄을 설치했으며, 17억을 달라고 이야기한다. 성규는 폭탄을 확인하고 크게 놀라고, 딸과 아들은 겁을 먹는다. 차는 학교에 도착하지만 아이들에게 내리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성규와 함께 일하는 부지점장에게도 성규와 똑같은 전화가 오지만, 부지점장은 보이스 피싱이라고 생각한다. 부지점장의 아내가 차에서 내림과 동시에 폭탄이 터지고, 둘은 즉사하게 된다.
이에 성규는 더 겁이 나고, 폭탄이 터짐과 동시 성규의 아들 다리에 파편이 박히게 된다. 성규는 다친 아들 때문에 병원으로 가려고 하고, 이때 발신제한 표시 전화가 다시 온다. 전화를 건 사람이 성규에게 은행 방향이 아니니 제대로 가라고 이야기하고, 이에 성규는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범인은 그게 자신과 무슨 상관이냐며 돈을 먼저 주지 않으면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부지점장의 몫까지 포함하여 40억을 요구하며, 9억 6000만 원으로 현금을 먼저 보내라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이 이야기를 아내 말고는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라고 한다. 성규의 아내인 연수는 돈을 가져오기로 하는데, 직장 동료가 연수를 따라와 연수에게 관심을 보인다. 범인은 성규에게 동료를 떼 놓으라고 이야기하고, 아내가 돈을 인출하는 것을 본 동료는 은행 보안원에게 신고한다. 이로 인해 근처에 있었던 수상한 사람이 체포되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람은 범인이 아니었으며, 범인은 규칙을 어겼다면서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성규는 체념한다. 그때 근처 편의점에서 폭탄이 터지게 되고, CCTV에 성규의 차가 찍히게 되어 경찰은 성규를 테러 용의자로 지목한다. 다친 아들은 의식을 잃어가고, 성규는 범인에게 하소연하지만 범인은 듣지 않는다. 범인은 나머지 30억을 요구하고, 성규는 은행 고객을 영업하여 24억을 마련한다.
성규는 경찰에게 포위당하게 되는데, 성규는 차에 폭탄이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경찰은 성규가 폭탄을 설치한 것으로 오해하고 폭탄 처리반이 출동한다. 처리반 팀장에게 성규가 발신제한 전화를 보여주고, 이에 경찰은 협박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응급처치 도구와 무전기를 건네준다. 하지만 범인은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범인은 전화 대신 문자로 무전기를 버리라고 한다. 이때 성규는 경적을 울려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자신의 경적소리를 듣고 범인이 근처에 있다고 확신한다. 경찰은 핸드폰을 먹통으로 만들고 성규에게 핸드폰을 달라고 한다. 이에 성규는 다른 핸드폰을 넘기고, 경찰에게 폭탄이 뒷좌석에는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아들을 차에서 내리게 한다. 성규의 딸인 혜인은 내리지 않겠다며 차 안에 남는다. 그때 용의자 동생이 협상을 하겠다며 성규에게 다가오고, 성규와 혜인은 그 사람이 용의자의 동생이 아닌 진범인 것을 알게 된다. 성규는 돈을 마련할 테니 딸을 보내달라고 요구하고, 범인인 진우는 조수석 폭탄을 끄고 혜인을 데리고 간다. 더불어 진우는 성규에게 대시보드를 뜯으라고 한다. 이에 성규가 대시보드를 뜯어보자 그 안에는 18분 타이머 폭탄이 작동되고 있었고, 진우는 성규에게 바리케이드를 뚫고 나가라고 이야기하고 사라진다.
경찰도 진우가 범인인 사실을 알게 되고, 사라지는 진우를 잡으라고 소리치지만 놓치고 만다. 성규는 탈출하여 돈을 구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성규는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돈을 마련한다. 진우는 성규에게 장소를 알려주고, 성규는 그 장소로 향한다.
2. 발신제한 결말
과거에 성규는 상부의 지시대로 은행에 불리한 자료를 폐기하였고, 이 일로 상부에서 칭찬을 받았다. 해당 은행의 피해자들은 창구로 몰려갔으며, 성규가 파쇄 자료를 버리려고 차에 타려는데, 그때 한 여자가 성규에게 원금만이라도 찾게 해 달라며 울부짖었다. 하지만 성규는 이를 무시하고 차를 몰고 떠났다.
진우는 은행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받았다. 24억을 어디서 구했냐고 물었으며, 진우는 소송비라며 얼버무렸다. 진우의 차에는 과거에 성규에게 울부짖던 여자의 사진이 있다. 사실 진우는 성규가 일하는 은행의 피해자였으며, 자살한 여자의 남편이었다. 이 모든 일은 자신의 아내를 죽게 한 사람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일어난 일이었다.
성규가 약속 장소에 도착하지만 진우는 없고, 혜인만 남아있다. 성규는 자신이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며 자책하고, 혜인은 눈물을 흘린다. 이때 진우가 나타나고, 성규의 차에 올라탄다. 성규는 자신이 과거 은행일에 대해 전부 밝히겠다고 약속한다. 진우는 자기가 요구한 40억이 사람들이 은행을 상대로 쓴 소송비라고 이야기한다. 성규는 옆에 혜인이 있기 때문에 대시보드에 설치된 폭탄으로 혜인이 피해 입지 않게 하려고 바다 쪽으로 차를 몰고 간다. 성규는 정신을 잃은 진우를 깨우려 하지만 진우는 꼼짝하지 않고, 성규는 경찰의 도움으로 겨우 차에서 빠져나와 혜인과 재회한다. 그 후 성규는 팀장에게 진우의 생사를 묻지만 결국 진우는 죽는다. 성규는 진우와의 약속대로 은행사건을 고발하고, 은행의 비리와 범죄를 폭로한다. 증거가 있냐는 기자의 말에 과거 자료를 폐기하던 일을 떠올린다.
3. 발신제한 정보
- 감독: 김창주
- 출연진: 조우진, 이재인, 지창욱
- 개봉일: 2021년 6월 23일
- 상영시간: 94분
- 장르: 스릴러, 액션, 드라마, 카 체이스
- 15세 이상 관람가
4. 발신제한 총평
영화 발신제한은 구구절절 이야기를 늘어놓는 방식보다는 최대한 간결하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 순식간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작품이다.
처음부터 협박을 믿지 않는 태도와 이후에 함께 탑승한 자신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지 하려고 하는 모습들은 충분히 설득력 있게 그려진다. 또한 계속해서 극한으로 몰아넣는 의문의 목소리가 극의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이며, 왜 돈을 요구하는지, 왜 주인공을 죽이려고 하는지에 대해 극의 중반부가 넘어가도록 보여주지 않아 주인공이 느끼는 의문을 영화를 보는 관객도 함께 느끼게 된다. 그만큼 추격 스릴러라는 특유의 장르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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